종근당 비타민C 1000mg 600정 후기

2019. 6. 18. 21:41실속 후기

종근당 비타민C 1000mg 600정짜리를 샀다.

원래는 주로 아이허브에서 구입해 먹었는데 계속 품절이기도 하고 여름이라 한 알 한 알 개별 포장된 제품이 더 산화가 덜 될 것 같아서 사봤다.

고려은단 비타민C가 제일 유명하지만.. 광고 모델의 파워인가? 영국산 프리미엄 원료를 쓴다는 홍보 효과 때문인가?

아무튼 고려은단 비타민C도 꾸준히 복용해보고 직구로도 이것저것 구매해봤지만 비타민C는 굳이 비싼 걸 먹을 필요는 없는 듯하다.

내 몸은 비타민 원료의 차이를 느낄 만큼 예민하지 않다...

고려은단보다 종근당이 저렴해서 이번에는 종근당 비타민C를 선택.

구입 가격은 600정에 24,000원에 구입했다.

한 알에 40원! 

온가족이 먹기에도 부담없는 가격이다.

요즘은 비타민C가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피로 회복, 노화 방지 등의 목적으로 쉽게 먹어서 딱히 중요한 비타민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이왕이면 먹으면 좋고, 안 먹어도 그만인..?

하지만 옛날에는 괴혈병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괴혈병의 원인이 바로 비타민 결핍이었다.

그때는 괴혈병의 원인을 몰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죽었고, 1930년대가 돼서야 비타민C가 알려져 획기적인 괴혈병 치료제로 쓰였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비타민C는 정말 필수 중의 필수 비타민인가 보다.

비타민C 열심히 챙겨 먹고 건강하게 살자. ㅠㅠ

딱히 원료 얘기가 써있지 않는 걸로 보아 원료는 중국산인가 보다.

궁금해서 식품이력관리시스템(www.tfood.go.kr) 홈페이지에 들어가 식품 이력 정보를 조회해봤다.

역시 비타민C 원료는 중국산이었다.

하지만 원료가 중국산이든 영국산이든 크게 상관은 없다.

종근당이라는 제조사를 믿으니까?? 충분한 원료 품질 관리를 거쳤을 거라고 믿는다.

비타민C의 제조일자는 2019.4.16 / 유통기한은 2021.04.15으로 최근 제조 일자로 보내주셨다.

상자를 열면 이렇게 가지런히 비타민이 정렬돼있다.

한 봉지에 50알씩 총 12봉이 들어있다.

한봉을 뜯어보니 이렇게~

소분되어 있어서 오래 두고 먹어도 괜찮을 듯하다.

봉지마다 하나씩 실리카겔도 들어있고,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겠다.

가격도 저렴하고 포장도 꽤 정성스러워서 선물용으로 딱 좋아 보인다.

가격 대비 완전 만족스러운 종근당 비타민C.

성분이 아스코르빈 산만 있으니 메가도스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

이 참에 비타민C 메가도스나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비타민C 하루 권장량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은 사람에 따라 75~120mg 정도이지만 하루 권장량은 정말 최소한으로 필요한 양이고, 성인 기준 추천되는 하루 섭취량은 1000mg 정도이다.

하지만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그 이상 복용한다하더라도 체내에 쌓이지 않고 배설된다.

때문에 필요에 따라 2~3000mg 정도 복용하기도 하고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으로 한 끼 식사 후 3000mg씩 하루 최대 1g 정도를 복용하기도 한다.

비타민C 과다복용 부작용

비타민C 메가도스의 효능에 대해서는 실제로 의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많이 엇갈린다고 한다.

비타민C를 과다복용하면 속쓰림, 신장 결석, 설사, 부정맥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의사에 따라 신장이 약한 사람일 경우 비타민C 복용에 주의를 해야겠지만, 일반인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