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8. 08:10ㆍ실속 후기
락앤락에서 만든 새로운 브랜드 '플레이스엘엘'에 가면 카페도 있다는데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카페 컨셉으로 텀블러+커피가 5,900원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매장이 딱 안산점, 송파점 두 군데밖에 없었다..ㅠㅠ
너무 멀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봐야지~했었는데 우연히 락앤락에서 투고 텀블러 캠페인을 한다는 기사를 발견했다..!!
천원을 기부하면 자그마한 락앤락 플레이스엘엘의 카페엘엘 커피 트럭(?)에서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준다는 것이었다.
6/5(수) 강남역 강남스퀘어
6/15(토) DDP 어울림 광장
6/22(토) 건대 커먼그라운드
이렇게 세 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는데 나는 강남역 강남스퀘어로 고고했다.
강남역 11번 출구로 나오니 커피 트럭이 바로 보였다.
행사 진행이 12시~7시라는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12시 좀 넘어서 도착했더니 이럴 수가.. 이미 선착순이 끝났다는 것이다..ㅠㅠ
도착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진행 방식은 이랬다..
12시부터 1차 선착순 200명 → 3~4시 브레이크 타임 → 4시부터 2차 선착순 200명
총 400명 선착순 증정이다.
그냥 다시 갈까하다가 배도 고프고 이왕 온 거 받아가자 싶어 주변에서 천천히 점심을 먹고 3시 10분쯤 다시 행사 장소에 가보니 사람들 몇 명이 줄을 서있었다.
30분 정도 지나면 갑자기 대기줄이 길어질 것 같아 그냥 일찌감치 줄을 섰다.
400명 선착순이라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굳이 오지 않았을 텐데..ㅠㅠ
나는 바보 같이 12시~7시까지 수량 제한 없이 계속 주는 건 줄 알았다...또르르
다행히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좀 덜 힘들었지만 선글라스나 양산을 챙겨오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렇게 한참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4시가 되니 슬슬 다시 행사를 진행하셨다.
천원 기부는 이런 키오스크(?) 기계로 하는 건데 카드 결제, 현금 결제 모두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 분이 같이 기계를 보면서 환경을 위한 텀블러 사용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시고 기부금 천원을 결제 한 뒤 음료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음료는 커피(핫) / 콜드브루(아이스) / 얼그레이(핫) / 얼그레이(아이스)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콜드브루를 선택했는데 커피 맛은 그리 맛있진 않다.. 기대하지 말 것! ㅋㅋ
너무 더웠는데 시원한 아이스 마시니 살 것 같았다.
텀블러는 무광 재질에 민트민트한 게 예쁘고 스탠리 텀블러 모양이랑 비슷하다.
용량은 470ml라서 살짝 아쉽기도 한데 들고 다니기엔 적당한 크기인 듯하다.
텀블러 모양이 락앤락 스윙 텀블러랑 색만 다르고 똑같이 생겨서 스윙 텀블러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노아스 텀블러라고 적혀있다.
아무튼 지금 플레이스엘엘에서 커피와 5,900원에 살 수 있는 그 텀블러이다.
무엇보다 돌려서 여는 뚜껑 입구가 그냥 마시기에도 빨대를 사용하기에도 편해서 마음에 든다.
참, 텀블러를 들고 인증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태그와 함께 올리면 텀블러 파우치도 준다.
나는 인스타를 하지 않는 관계로 패스했지만..
썩 예쁘진 않지만 받아두면 나중에 쓸모는 있을 듯하다!
텀블러 내부도 세척하기 편하고 얼음도 오래 간다..!
락앤락 사랑해요~
만약 다음 DDP나 건대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라면,
1) 선글라스나 양산 꼭 챙길 것
2) 카드 결제도 가능
3)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 올리면 텀블러 파우치도 줌
4) 음료는 커피(핫) / 콜드브루(아이스) / 얼그레이(핫) / 얼그레이(아이스) 중에 택 1
5) 12시부터 1차 선착순 200명 → 3~4시 브레이크 타임 → 4시부터 2차 선착순 200명이니 아예 일찍 가서 일찍 받는 걸 추천하고 싶다.
추가) 플레이스엘엘 송파점과 안산점이 가깝다면, 더운데 굳이 줄 서서 기다리지 말고 플레이스엘엘 카페엘엘에서 커피+텀블러가 5,900원이니 텀블러도 받고 시원하게 매장에서 마시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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