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럭 미니 마사지기 klug 실구매 실사용 솔직한 후기

2019. 5. 11. 22:58실속 후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는 클럭 마사지기/Klug 마사지기를 직접 구매해봤다.

솔직히 이런 가정에서 쉽게 쓸 수 있는 저주파 마사지기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요즘은 나보다 더 신기한 물건(?) 서칭을 잘하시는 마미가 얘기해주셔서 알게 됐다.

혹시 뒷북인가...?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고 사랑하는 마미가 써보고 싶어 하셔서 주문해봤다.

리뷰를 하기에 앞서 직접 돈 주고 구매한 실구매 실사용 리얼 솔직 후기임을 알리는 바이다.

 

홈앤쇼핑 클럭 마사지기

나는 홈앤쇼핑에서 쿠폰 덕에 1+1 세트로 34,600원에 구매했다.

나는 아마도 매우 저렴하게 산 듯하다?

가격이 쇼핑몰마다 카드 할인, 쿠폰 등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니 조금 꼼꼼히 비교해보고 구매하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클럭 마사지기

언제 봐도 반가운 택배 상자. 박스에 Klug이라고 적혀있다.

 

klug 마사지기

구성품은 1+1 세트라서 본품 2개, 사용 설명서, 사은품으로 받은 클럭 마사지기 패드 베이직 사이즈 3장라지 사이즈 3장, 그리고 어버이날 시즌이라서 쇼핑백 2장감사 카드 2장이 같이 들어 있었다.

클럭 마사지기 본품 박스는 생각보다 미니미니 하다.

 

클럭 마사지기

일단 설명서를 펼쳐보면 클럭 마사지기 사용법과 주의사항이 적혀 있다.

작동법이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워서, 전자 기기에 익숙하지 않으신 어르신들도 큰 무리 없이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듯하다.

 

클럭 저주파 마사지기

마사지기 본품 박스 뒷면에는 이렇게 제품 설명이 써져 있고 내가 받은 제품 제조일자는 2019년 4월이었다.

매우 최근인데?

 

klug 마사지기

본품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구성품들이 들어 있다.

생각보다 단출하다.

 

클럭 마사지기

본품 박스에서 모두 꺼낸 구성품.

클럭 마사지기 본품, 품질 보증서, 사용 설명서, 마사지기 패드, 패드 보관용 파우치, USB 충전 케이블이 들어 있다.

 

클럭 미니 저주파 마사지기

제일 중요한 마사지기.

내 손은 지극히 보통인 성인 여자의 평균 손 크기이다.

아니 그래도 명색의 마사지기인데 너무너무 작아서 사용하기 전까지는 솔직히 간에 기별도 안 갈 것 같은.. 괜히 산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클럭 마사지기 패드

마사지기 패드는 이렇게 생겼다.

본체를 이 패드 자석(?) 부분에 갖다 대면 잘 붙는다.

붙였다 뗐다 하기 편하다.

 

클럭 저주파 마사지기 패드

패드 뒷면에는 이렇게 스티커(?)가 붙여져 있고 이 스티커 떼서 마사지할 부분에 붙여 주면 된다.

엄청 단순하다.

 

klug 마사지기 패드

위의 패드가 본품에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기본 베이직 패드이고, 아래의 패드가 사은품으로 받은 라지 패드인데, 크기 차이가 좀 난다. 

베이직 사이즈는 손목이나 뒷목, 어깨, 발목 같은 부분에 사용하고, 라지 사이즈는 등, 허리 같은 평평하고 마사지받을 면적이 넓은 신체 부위에 사용하기 좋을 듯하다 :)

혹시 몰라서.. 패드 크기 참고하시길 ♣

베이직 사이즈 패드 크기 128x54mm

라지 사이즈 크기 175x68 mm

 

클럭 마사지기

이렇게 마사지기 본체와 패드를 붙여 주고~

 

클럭 마사지기 패드

패드의 스티커를 떼고 마사지할 부위에 붙여서 마사지기를 작동시키면 된다.

패드가 끈끈한 겔 형태로 되어 있어서 잘 붙는데 아무래도 이런 형태의 패드는 시간이 지나면 접착력이 떨어지겠지?

설명서에 의하면 패드는 로만 세척해주면 다시 접착력이 살아난다고 한다.

그래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패드의 수명20-25회 정도 쓸 수 있다고 한다.

패드만 따로 추가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나 보다.

 

klug 저주파 마사지기

작동법은 무지무지 쉽다. 기계치(?)인 마미도 바로 쉽게 사용했다..ㅎㅎ

이렇게 본체의 + 버튼을 꾹 눌러주면 본체가 켜진다. 

이 상태에서 + 버튼을 짧게 한 번 더 눌러주면 마사지가 시작된다.

마사지 중간에 전원을 끄고 싶으면 똑같은 방법으로 - 버튼을 꾹 눌러주면 된다.

 

마사지 모드는 1단계~15단계까지 있는데 마사지기가 너무 작아서 뭐 얼마나 세겠어~하고 단계를 연속으로 확 올리면 절대로 안 될 것이다!! 처음부터 단계 확 올렸다가 정말 깜짝 놀랐다.... ㅠㅠ

테이저건에 쏘이면 이런 느낌일까..

단계는 천천히 올리면서 조절하는 게 좋겠다.

 

클럭 저주파 마사지기 작동

마미의 어깨가 아프셔서 마사지기를 어깨에 붙여봤다.

가만히 있는데도 어깨가 저절로 꿀렁꿀렁... 움직인다. 이게 4단계라는 사실..;

클럭 저주파 마사지기가 마미의 어깨를 주물러준다.. ㅋㅋㅋ

좀 신기하다.

 

마사지 모드는 블루 모드화이트 모드 두 가지가 있다.

블루 모드강하게 두드림 → 주무름 → 마사지

화이트 모드 → 마사지 → 약하게 두드림 

이렇게 다른데 본체의 모드 버튼을 눌러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근데 사용해본 결과 모드는 크게 차이 못 느꼈다.

블루 모드나 화이트 모드나 비슷비슷하다.

 

클럭 마사지기

충전은 간편하다. 

충전 중일 때는 빨간 불이 켜지고 완충 되면 빨간 불이 꺼진다.

 

아무튼 별 기대 없이 구매해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쓸모 있는 물건이다.

마미는 정형외과 가면 받는 물리치료 중 전기(?) 치료는 10분밖에 안 해준다며 항상 그 치료만 더 받고 싶다고 투덜(?) 거리셨다. 그런데 병원에서 받는 물리치료랑 똑같다며 좋아하셨다.

지금도 마사지기는 마미의 어깨에 딱 붙어 있는 중이라는.....

평소에 나의 마미처럼 정형외과 전기 치료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한다.

 

얼마나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을지 마사지기의 내구성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사용해본 결과, 가격이 그리 부담스럽지 않아서 부모님께 선물하거나 내 소중한 손목과 어깨, 허리를 위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장점

-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 가볍다.

- 크기에 비해 마사지 효과가 좋다.

- 물리치료와 똑같다.

 

단점

- 마사지 패드를 손목이나 어깨 같은 굴곡진 부분에 붙이면 양 옆이 조금씩 들뜬다.

- 뒷목, 등과 같이 마사지기 버튼이 눈에 안 보이거나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에 붙이면 버튼을 누르기 힘들다.

- 마사지 패드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재구매해야 된다.